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책과의 만남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추가 학급비를 받으셨다. 학급비는 반 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써야하는데, 담임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책을 한 권씩 사라고 하셨다. 평소 관심있던 비트코인/주식투자 분야의 책을 사려고 했으나, 입시에 지쳐 힘들었던 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 책을 샀다. 인상깊은 문장사람 여덟아홉 명 모이는 모임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두세 명 정도 있고 나를 또 처음부터 괜히 싫어하는 사람이 한두 명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니 너무 상처받지 말고 사시길. 김밥은 매끈하게 썰어진 몸뚱이 것보다 맨 끝 자투리가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 매끈하면 인간미가 덜하고 좀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고 솔직한 사람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 있어요. 소감나.. 2020.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