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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 경희대 국제캠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있습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건물은 웅장하고 예뻐서 그 자체로도 멋집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캠퍼스 투어를 해봤습니다. 경희대 국제캠 캠퍼스 투어 경희대 국제캠과 도서관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야경이 정말 멋집니다. 경희대 국제캠 야경 특히나 벚꽃이 피는 4월에는 벚꽃놀이를 하러 경희대 국제캠으로 많이 갑니다. 경희랜드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경희랜드라 불리는 경희대 국제캠 벚꽃놀이 서울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까지 가는 방법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면 됩니다. 서울에서 경희대 국제캠 통학 수원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를 간다면 310번 버스를 타도 됩니다. 310번 버스 노선 안내 310번 버스가 다니는 곳과 의왕, 군포, 안양,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경.. 2023. 9. 29.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 운정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곳 중 운정신도시도 있습니다. 운정신도시에 773번 버스나 9714번 버스를 타고 버스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773번 버스 타고 떠나는 버스여행 9714번 버스 타고 떠나는 버스여행 9714&9030번 버스 타고 떠나는 버스여행 운정신도시에는 운정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운정호수공원은 야경이 꽤 볼만 합니다. 운정호수공원과 야경 773번 버스와 9714번 버스 노선 정보 안내입니다. 773번 버스 노선 안내 9714번 버스 노선 안내 2023. 9. 27.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 일산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일산은 어떤가요? 일산은 일산호수공원이 제일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산호수공원을 걸어다니며 둘러볼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일산호수공원 한바퀴 돌기 일산호수공원 걸어다니며 둘러보기 서울에서 일산까지 가는 시내버스로는 1000번 광역버스, 9714번 광역버스, 2000번 일반버스가 있습니다. 7119번 광역급행버스를 타도 마두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1000번 광역버스 노선 안내 9714번 광역버스 노선 안내 2000번 일반버스 노선 안내 7119번 광역급행버스 노선 안내 2023. 9. 25.
시내버스 타고 제주도 여행하기 시내버스만을 타고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생각보다 제주도는 생각보다 시내버스가 잘 다니는 곳입니다. 1. 201번 버스201번 버스는 제주도 해안가의 동쪽 방향을 다니는 버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시내버스 노선이기도 합니다. 배차간격은 대략 20분입니다. 성산일출봉 쪽으로 들어간다면 배차간격이 20~40분으로 널뛰기 할 수 있습니다. 201번 버스 첫차는 5시 35분이며, 막차는 19시 50분입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운행을 시작해 출발하는 첫차는 5시 55분이며, 성산일출봉에서 운행을 마치는 막차는 21시 40분입니다. 아래 링크는 각각 하루짜리 일정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제주 우도와 비양도 남원큰엉, 김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2. 202번 버스20.. 2023. 9. 23.
귀속지위와 성취지위 대학교 어문계열 학과에 입학했다. 학과 동기들, 선배님들과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을 했다. 동기와 선배의 인스타그램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서울 상위권 대학 어문계열이어서 그런지 외고나 국제고를 졸업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문득 왜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를, 심지어 졸업기수까지 인스타그램 프로필 칸에 썼는지 궁금해졌다. 일반고를 나온 내 입장에서 고등학교란, 중학교에서 3년 내내 잠만 자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심지어 고등학교를 골라서 갈 수 있었다. 서울시 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두 곳, 내가 사는 지역 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두 곳. 총 네 곳을 지원할 수 있었다. 당연히 저 네 곳은 내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소속감도 크지 않다. 페이스북처럼 프로.. 2021. 3. 7.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책과의 만남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추가 학급비를 받으셨다. 학급비는 반 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써야하는데, 담임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책을 한 권씩 사라고 하셨다. 평소 관심있던 비트코인/주식투자 분야의 책을 사려고 했으나, 입시에 지쳐 힘들었던 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 책을 샀다. 인상깊은 문장사람 여덟아홉 명 모이는 모임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두세 명 정도 있고 나를 또 처음부터 괜히 싫어하는 사람이 한두 명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니 너무 상처받지 말고 사시길. 김밥은 매끈하게 썰어진 몸뚱이 것보다 맨 끝 자투리가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 매끈하면 인간미가 덜하고 좀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고 솔직한 사람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 있어요. 소감나.. 2020. 8. 12.
시밤 - 하상욱 책과의 만남중학생 때 하상욱 시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또 다른 시집을 냈다고 해서 사게 되었다. 인상깊은 문장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기까지 얼마나많은 독백을 했었는지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소감서울시 1, 2가 생활 속의 공감을 주제로 잡았다면 시밤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공감을 주제로 잡았다. 시집인데 시보다는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가 훨씬 더 많아서 신기했다. 연애를 한번도 해본적 없는 모태솔로인지라 이별의 순간과 같은 부분은 공감을 잘 못했지만, 짝사랑에 대한 부분은 처절하게 공감이 갔다. 추천하는 사람이별을 겪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2020. 7. 21.
서울시 - 하상욱 책과의 만남중학교 때 SNS로 하상욱 시인이 쓴 시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학원 교재를 사며 이 시집도 샀다. 인상깊은 문장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다 쓴 치약 소감몇 단어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시가 아주 짧았다. 시만 읽으면 추상적인 시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제목을 읽으니 공감하며 웃게 되었다. 목차가 글이 아닌 목을 차는 사진으로 되어있어 시를 찾을 때 불편했다. 하지만 시 하나를 찾기위해 시집 전체를 읽으니 시집을 여러 번 읽는 생소한 경험도 하게 되었다. 추천하는 사람시를 깊게 곰곰히 음미하기 어렵거나 기존의 시와는 다른 형태의 시를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2020. 7. 21.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 허혁 책과의 만남 고등학교 도서관에 새 책만을 두는 책꽂이에 꽂혀있었다. 그 책꽂이를 훑어보던 중 내가 관심있는 "버스"를 다룬 책이라 읽게 되었다. 인상깊은 문장 오전에는 선진국 버스기사였다가 오후에는 개발도상국, 저녁에는 후진국 기사가 된다. 좁은 길로 가라는 선지자는 많았지만 막상 좁은 길로 들어서 어떻게 가라고 말한 선지자는 드물다. 저상버스가 휠체어 탄 승객을 싣기 위해 리프트를 펴는 잠시 동안에도 '빵빵'거리며 도로가 난리가 난다. 버스만 바꿔서 될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속도가 지금보다 확실히 낮아져야 한다. 빨리 가봐야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유했으면 좋겠다. 소감옴니버스 형식의 수필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근엄한 표정으로 운전하시는 버스기사님께서.. 2020. 7. 21.
행복을 찾아서 2018년 가을, 도서부에서 회식을 했다. 회식장소는 무제한으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었다. 테이블에 앉아 고기가 나오길 기다리며 나는 1학년 후배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전에 고깃집 알바하던 사람으로서 이 음식점은 어떠냐?" "나름 괜찮은 듯." '고깃집에서 알바도 했으니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후배의 말이 내 귀에 꽂혔다. "요새 행복하지가 않아.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방과 후에 할 것이 없어." 나는 이 말을 듣고 되게 놀랐다. 도서부에서 나름 긍정적인 후배인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 내가 첫 번째로 고민해본 것은 성적이었다. 나는 평균 등급이 2등급이라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압박감, 성적을 더 올리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에서 제일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2020. 6. 8.
제주도 요즘 들어 제주도에 가고 싶어졌다. 책상에 제주도에서 산 기념품들이 쌓여있었지만, 쳐다도 보지 않았다. 작년에 제주도에서 산 열쇠고리는 1년도 안 되었는데 먼지가 쌓여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10월 말에 달라졌다. ​1학년은 제주도에, 2학년은 강원도 정선에 수학여행을 갔다. 1학년을 보며, 작년의 내가 생각났다. 제주도에 갈 때의 설렘, 흥분, 제주도에서 사진을 찍으며 느꼈던 행복, 친구와 호텔에서 이야기를 하며 보냈던 시간들. 뭔가 지금 내 감정하고는 정 반대의 것이었다. 여행을 하며, 페이스북 스토리에 제주도 소식이 올라오고 이 감정은 점점 심해졌다. 점점 심해져 결국 몇 년 전에 했던 제주 3多수 광고음악까지 내려받아 듣게 되었다.​평소에는 시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대화역까지 광역버스 타고.. 2020. 6. 8.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영등포 소방서 맞은편 타임스퀘어쪽에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영등포구와 몇 개의 구에는 소녀상이 없었는데, 이젠 영등포구에도 소녀상이 있습니다.손권일 작가가 만든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은 다른 소녀상들과는 달리 서서 한쪽 팔을 내민 형태입니다. 서 있는 의미는 소극적인 모습을 넘어 인권 평화활동가가 되셔서 평생을 사신 할머니들의 숭고하며 당당한 삶이라고 합니다. 사림들을 향해 내민 손은 정의와 평화구현의 연대를 뜻하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함께 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오른손은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고 우리들과 소통하기 위해 손을 내려 기다리고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가 소녀상 손을 꼭잡고 소통하며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다짐을 뜻한다고 합니다. 왼손 위의.. 2020. 6. 8.
신의 한수와 병신의 한수 1. 신의 한 수와 병신의 한 수는 한 끗 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1. 생각을 적당히 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되더라. 1-2. 생각을 너무 안 하거나 너무 많이 하면 병신의 한 수가 되더라. ​ 2. 세상에 나쁜 사람이 너무 많다. 2-1. 그런데 나쁜 사람을 보고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 2-2. 그런데 세상에 천사도 많다. 2-3. 그런 천사들을 보고 천사라 말 못 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2-4. 내 주변의 천사들을 저 개새*랑 똑같이 다루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 ​ 3. 무한한 행복은 없다. 3-1. 무한한 고통도 없다. 3-2. 그런데 유한한 행복도 없다. 3-3. 근데 유한한 고통은 있다. ​ 4. 행복하려면 내일 할 걱정을 오늘 안 하면 된다. 4-1. 근데 .. 2020. 6. 8.
선풍기 괴담, 오해와 진실 여름에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거짓말인데요. 왜 거짓말인지, 왜 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산소부족? 1)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쐬고 있으면 산소가 부족해져 죽는다? 인과관계 오류입니다. 완벽히 밀폐된 공간이라면 선풍기를 안 쐬고 에어컨을 틀거나, 보드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얘기를 해도 결국 산소부족으로 죽겠죠..? 즉 선풍기가 원인이 아닙니다. 게다가 완벽히 밀폐된 공간이 일상생활에서 생기기 힘듭니다. 방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도 아래 사진처럼 틈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쓰는 산소의 양도 많지 않기 때문에 산소부족으로 죽기도 힘듭니다. 2) 선풍기 모터가 산소를 빨아들여 산소부족으로 죽는다? 거짓말입니다. 모터는 막말로 자석, 쇳덩어리.. 2020. 6. 8.
장래희망 17년 6개월을 살면서 나의 장래희망은 여러 번 바뀌었다. 첫 번째 장래희망은 마을버스 기사였다. 5살 때 처음 생긴 장래희망이었는데, 어린 남자아이 중 하나로서 큰 거(?) 모는 사람을 동경했다. 다른 친구들은 비행기 정도는 돼야 크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겐 카운티 마을버스도 커 보였다. ​ 두 번째 장래희망은 의사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의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초3 때 수학 성적이 60점이 나왔던 것과는 다르게 이때 나의 성적은 수직 상승했다. 시험이 쉬워 거의 모든 과목에서 100점을 받았고, 이 정도면 서울대에 가거나 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역시 초등학생들이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였다. ​ 세 번째 장래희망은 판사였다. 중학교에 .. 2020. 6. 8.